갤럭시S22도 AI 통역·서클 투 서치 가능해진다

다음달부터 AI 기능 업데이트 지원
S21 시리즈도 '서클 투 서치' 등 사용 가능

정문경 기자|2024/04/14 17:23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도 다음 달부터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S22 F와 폴드4·플립4, 탭 S8F도 5월 초 S23 FE 수준의 AI 기능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S21 F와 폴드3·플립3에 대해서도 다음 달부터 서클 투 서치, 매직 리라이트 등을 지원하는 원 UI 6.1 업데이트도 추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첫 AI 스마트폰인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3월 말에는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도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등의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했다.

S22 시리즈 이전 모델에 대해서도 갤럭시 AI 지원 여부도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는 'S23 FE와 하드웨어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며 S22 시리즈에 대한 AI 기능 업데이트 계획을 묻는 주주도 있었다.

당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그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판단이 서면 어떻게 할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