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도시재생 제안…아산시 ‘씨앗사업’ 열매까지 지원

이신학 기자|2024/04/15 08:58
아산시청 전경./ 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시가 도시재생 씨앗사업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도모한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발굴과 주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씨앗단계)와 지역문제 해결(열매단계)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모집한다.

아산시는 사업비 2000만원으로 유형에 따라 팀당 최대 500만원(열매단계)과 250만원(씨앗단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12월 6일까지이다.
이 사업 신청 자격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단체·(예비)주민협의체에 해당하나, 전문성을 갖춘 관내 단체라면 거주지 및 생활권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3일까지 사업을 접수한다.

접수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적격성 검토 후 사업제안자의 발표를 통한 대면심사로 우선순위를 결정 후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지역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 가는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