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화재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내달 10일까지 신청받아 50가구 지원 예정

박은영 기자|2024/04/15 14:59
남동구청 전경
인천시 남동구는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화재 취약계층 안전 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단독세대 △18세 이하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등이다.

구는 지난 2019~2023년 1329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올해도 5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공단소방서·남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각 가정에 방문·보급할 예정이며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시행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화재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 주택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생활안전을 도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