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 평일 오전 무료 순환버스 운행

월~금요일 오전 9시~10시, 11시~12시 2회 운행
공휴일과 센터 행사가 있는 경우는 운행하지 않아

박은영 기자|2024/04/16 15:20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 전경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부터 센터 이용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시간 무료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순환버스 운영은 그동안 치매안심센터의 위치가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도 제한적이어 주민들이 센터 방문에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구는 무료 순환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부모를 잘 섬기어 효도한다는 의미의 '동온하정' 순환버스는 평일(월~금) 오전 9시~10시, 11시~12시 매일 2회 운행된다.

또 차량 내 안전도우미가 탑승해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다만 공휴일과 센터 행사가 있는 경우 운행하지 않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 △치매검사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사업(지문 등록 및 배회감지기 지원 등)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가족카페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순환버스 운행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안심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