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도체 기업 경쟁력 향상 간담회
반도체 기업 어려움과 요구사항 파악
산업현장 즉시 투입 인재양성 방안 논의
남명우 기자|2024/04/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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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파악함과 동시에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 양성 방안과 미래 반도체산업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초고속 메모리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산업 발전 속도를 인력 수급이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반도체 현장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인력 수급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근 반도체 인력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현장 인력 공급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시와 반도체 기업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발굴된 애로사항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