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소화전 109곳에 신규 설치
올해 소방자 칮입 못한 좁은 도로에 26곳 설치
남명우 기자|2024/04/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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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체감사업으로 첫 번째는 '수도계량기 보호틀 교체사업'으로 약 1억원(시비100%)을 투입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동지역(창전동, 관고동 중리동)에 보행자의 낙상 사고 및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등을 위한 교체사업이다.
두 번째 사업은 '녹물 없는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으로 약 10억원(도비50%,시비50%)을 투입해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의 수도관 개량공사비를 30~90%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약 2억원을 투입해 26곳의 신규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이천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인근에 소화전이 없거나, 좁은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지 않는 곳 등 화재취약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천시는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을 수용, 호스릴이 포함된 비상소화장치함을 부발읍 산촌리마을에 2곳 설치해 마을 주민 및 마을 내 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화재가 발생하는 만일의 상황을 위해 소화전 주변 주·정차 자제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