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보안관, 우리 마을은 우리에게 맡겨라

KakaoTalk_20240416_112123518_02 0 울산시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 보안관을 모집한다/김국진 기자

"마을 안전 우리가 지켜요."

울산시가 오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울산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보안관' 50여 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보안관' 조직을 구성, 현재 108명의 어린이가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학교주변 및 통학로 등에서 발견한 안전위해 요소 신고와 안전교육·체험 참여, 지역의 안전문화 홍보 등이며 활동기간은 2년이고 연장도 가능하다.

어린이 안전보안관으로 선발되면 각 구청장·군수 명의의 위촉장 수여, 어린이 안전보안관 전용 피복, 가방 등 활동물품 지원, 봉사활동 시간 인정안전문화 행사 우선참여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신청서를 울산시 누리집에서 지원서와 동의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본인 주소지의 구군청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