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한중일 회의 가까운 시기 개최…빠른시일내 발전 추동”
박영훈 기자|2024/04/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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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식에서 "중국과 원칙있는 외교 기조를 견지하는 가운데, 인문교류 등 분야에서 성과를 착실하게 축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한·중·일 회의 의장국으로서 다음달 26~27일 개최 시기를 두고 일정을 조율중이다. 지난 주에도 각급에서 소통이 진행됐는데, 이는 시기 조율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관측된다.
조 장관은 북한 문제에 대해선 핵·미사일 자금줄 차단·러북 간 무기거래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북한인권 개선·탈북자 지원 등에 있어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주 중국 랴오닝성 하오펑 당서기와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 당서기는 한중경제무역 교류 행사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방한하는데, 이를 계기로 조 장관과도 만나 양국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