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자연재난 취약계층 보호 사전 대피 지원방안 마련

남명우 기자|2024/04/22 14:17
이천시 김경희 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고 재난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최근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이 주재한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는 협업부서장과 유관기관인 수도권 기상청,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군부대, 자원봉사센터,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했다.

이자리에서 논의 내용은 △여름철 기상전망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별 여름철 사전대비 중점 추진대책 △여름철 협조사항 등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대책으로는 산사태 및 반지하주택, 침수취약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신규 발굴 확대 및 순찰·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상황 인지 시 부단체장 즉보를 통한 효율적인 상황관리 및 신속한 주민대피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Zero)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재난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민간조력자와 1대1 매칭해 현장방문 관리와 사전대피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 공무원·민간조력자·주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전까지 극한호우 대비 용면 저수지에서 주민대피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최근 소나기성 집중호우 및 장시간 지속강우 등 이상기후에 따라 위험상황 예측이 어려워 재난상황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한 만큼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 관계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확인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올해 여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해 지난 여름과 같이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목표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