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사회문제 해결 해커톤, 다랑해팀 대상 “사회문제 해결 고민 통해 성장”
[캠퍼스人+스토리] 고령인구의 치매 예방을 위한 앱 선보여
김서윤 기자|2024/04/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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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미래 사회문제를 예측해 AI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글·텐센트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81개 팀, 57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다랑해 팀의 이건 학생은 "컴퓨터공학·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과 협력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순만 연세대 BK21 교육연구단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협력과 경쟁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연구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쉬은고 텐센트 아태지역 공공부문팀 시니어 디렉터는 "연세대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다양한 기술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