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충남·전북엔 싸락우박

박주연 기자|2024/04/23 17:09
23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서 관광객들이 각종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4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20㎜다.
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고도 ㎞ 상공)의 찬 공기(영하 20도 이하)가 내려오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에 충남권과 전북을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싸락우박은 지름 0.5㎝ 미만의 얼음알갱이나 얼음덩이를 말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9~1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