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품다’…구미시 여성 리더 양성 박차
2024년 여성대학 개강식, 55세 이하 43명 입학
권병건 기자|2024/04/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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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평생학습원에서 입학생 43명, 동문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미시 여성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올해 여성대학은 경운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변화를 꾀한다. 기존 60세 이하 구미시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강좌를 55세 이하로 연령대를 낮추어 모집했다.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55세 이하의 43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웃음행복테라피, 4차산업혁명, 챗GPT, 여성 소비심리 등 총 20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1985년 개설된 여성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진정한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52기 49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여성리더들이 동문회를 결성해 매년 장학기금 기탁,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의 일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여성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 사회적 약자도 행복한 도시 새 희망 구미 시대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