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잇슈창고, 청년 창업 허브로 키운다

사업화 지원금, 창업교육·전문 컨설팅 제공

배승빈 기자|2024/04/25 09:22
홍성군 광천읍 대평리에 소재한 '홍성 잇슈창고' ./홍성군
홍성군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과 지원으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25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지원기관인 '충남산학융합원'과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의 운영관리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청년창업가 대상 창업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한다.

군은 △방방 방앗간 △쓸만한 작업실 △울림 주식회사 △온누리 △EATSSU 등 5개 업체와 △정재영 대표 △전진표 대표 등 7개 팀을 예비창업자로 선발했다.
선발업체는 홍성 한돈을 활용한 육가공품 개발, 홍성 로컬 특색을 담은 디자인소품 생산,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브랜드 운영 등을 주제로 창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은 잇슈창고 입주 (예비)청년창업가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팀당 최대 300만원), 창업스쿨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전문 컨설팅 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유오피스 제공, 지역민 대상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력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산학R&D 협력,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성장에 특화된 충남산학융합원과 협력하여 잇슈창고를 청년창업 허브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 홍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