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광기념품 시장 블루오션 개척 나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 간담회 개최

권병건 기자|2024/04/26 17:32
김호섭 구미 부시장 주재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권병건 기자
경북 구미시가 관광기념품 시장 블루오션 개척 나선다.

구미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단기성 행사로 그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례 개정으로 위원회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우수 관광기념품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디자인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는 정기적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 관광기념품을 선정하고, 기념품 제작과 판매율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된 상품들은 올 하반기 구미역 1층에 개소 예정인'(가칭)구미시 관광기념품 판매소'에서 판매된다.

김호섭 부시장은 "지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을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