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
내달 7일부터 운영
박은영 기자|2024/04/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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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 규모다.
5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는 신규 취득 대상 인구 및 운전면허 갱신 인구가 연간 수만 명에 달하지만, 학과시험장은 서울시·인천시 등에 위치해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어 올해 4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운양동 환승센터 공영주차장 내 김포운전면허센터(A동1층) 공간을 조성해 제공했다.
김포시와 도로교통공단은 내달 3일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평일(월~금)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포운전면허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에 관계 없이 응시 가능하고,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가 운영되면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 서울시까지 가지 않고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로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을 위해 연간 4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접 시군구(인천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고양시, 파주시)균형 서비스 제공 기여와 지속적인 유동인구 유입 발생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