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1Q 영업익 108억…“고부가 제품 판매 집중”

김한슬 기자|2024/04/29 17:33
롯데정밀화학 염소계열 공장 전경.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업계의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해 동기 대비 4분의 1에 그친 영업이익을 냈다.

29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줄어들었다. 매출은 399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3.9%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반도체용 소재 등 케미칼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27.1% 늘어났다.
롯데정밀화학은 앞으로 고부가 제품인 반도체용 소재 및 의약용 소재를 꾸준히 판매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