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 신경외과 진료 시작

배승빈 기자|2024/05/01 11:56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1일부터 신경외과 진료를 시작했다.

신경외과는 파킨슨질환, 척추협착증, 뇌출혈 등 뇌·신경계 계통의 질환 치료 및 낙상 등 다양한 사고로 머리와 척추 부위에 손상을 입거나 어지러움, 손발저림,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청양지역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아 농사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고령의 주민이 많아 통증 조절에 대한 의료서비스 요구도가 높은 편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그간 신경외과가 없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주민들이 신경외과 개설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그동안 의료원에 방문하는 통증 환자가 많았는데 이번에 신경외과 개설로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