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년근로자가 든든한 지원 나선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위한 교통비 지원

박노균 기자|2024/05/01 13:22
고령군이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 신청을 받기 위해 제작한 카드뉴스. /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교통비 지원을 실시한다.

고령군은 오는 14일까지 2024년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중소기업 근무 청년근로자다.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4대보험 가입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단 타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더라도 고령군에 주민등록이 된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교통비 지원 금액은 최대 8개월 간 5만원, 연 최대 40만원이다. 7월과 11월에 지급 신청을 받아 지원금을 소급해 지급한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청년지원사업 내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또 고령군청 인구정책과를 방문해 직접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임금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