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 정책 효과 ‘톡톡’

경남도지사·거창군수와 함께 농식품 수출업체 적극 지원 나서
태국 경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70만 달러 양해각서 체결

박현섭 기자|2024/05/01 14:24
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경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거창 농식품 우수성을 홍보하며 70만 달러 양해각서 체결 하고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세번째),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경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거창 농식품 우수성을 홍보하며 70만 달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유망 농수산식품 바이어 10개 사와 경남도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10개 사와 박완수 경남 도지사, 구인모 거창군수가 참가해 도내 수출업체의 태국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군은 여주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디피앤에스와 다양한 부각을 생산하는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참가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담 결과 디피앤에스는 여주차, 여주환으로 20만 달러, 하늘바이오는 전통부각류로 50만 달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은 이외에도 현지 바이어들과의 만남, 현지 시장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군을 비롯한 도내 수출업체에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추진해 수출업체의 수출시장 확대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