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경북도 규제개혁 종합평가 ‘장려’수상

4년 연속 수상으로 우수 지자체 자리매김

박영만 기자|2024/05/06 09:32
경북 청도군은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도 규제개혁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부서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도 규제개혁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으로 도내 우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 불편사항 및 기업 애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자체개선 및 중앙건의를 위한 규제 TF팀 운영, 내부 역량강화를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본인인증 수단을 바이오(생체)인증으로 확대,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자격(관할지역) 확대 등 주민 불편사항을 중앙에 건의했다.
또 '청도군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대표자의 주민등록 자격 완화, 대출이자 차액 지원 비율을 2%→ 3%로 상향 조정하여 중소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자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시대의 다양한 변화에 따라 공직자들이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자세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현장에서 군민과 기업의 소리를 듣고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통해 군민공감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