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산 징게장터’ 연다…도시재생사업 확대

김제 동헌 안 징게장터 공연장, 지역상공인 제품판매

박윤근 기자|2024/05/07 09:54
김제시는 '성산 징게장터'행사./김제시
전북 김제가 '성산 징게장터'행사를 7일과 오는 12일 두 차례 실시한다.

성산, 요촌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 합심해 지역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장터로 운영된다.

고추장, 된장 등 장류, 미숫가루, 누룽지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다문화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아시아 식료품, 빈티지 의류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7일에는 성산지구 도시재생 지역의 4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행사와 고고장구, 민요 등 공연도 열린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성산공원, 향교마을 투어 및 '소망나무 포토존'행사가 준비돼 성산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징게장터가 열리는 공연장은 지난해 8월 도시재생사업으로 준공된 장소로 잔디광장, 데크무대 등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김제전통시장과 연계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징게장터를 통하여 김제전통시장, 5일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지역 소상공인, 농업인들과 연계한 특화장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