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서울시, 관광통합 ‘K-Story Tour’ 공동개발·운영

1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0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김포~서울 간 여행상품을 공동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2012년부터 타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지자체-서울시 연계 여행상품인 K-스토리 여행 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역할·업무 분담을 통해 관광수요의 상호 유입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하루와 반일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제공해 관광객의 일정과 기호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김포시는 상반기 중 국내외 홍보 및 모객, 투어 운영 등을 시작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안테나숍인 '트립집(Tripzip)'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K-Story Tour'를 더욱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표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트립집'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역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가능한 안내원이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코스를 설계하고 있다.

또 국내 관광객도 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경우 상담받고 개인 맞춤형 여행 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의 협력은 관광분야에서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김포시의 매력과 새로운 관광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김포시의 관광자원을 해외로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김포시와 서울시 그리고 경북, 충북, 충남, 강원, 전남, 포천, 양평, 가평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