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임 원내대표, 13일 첫만남… 22대 국회 원 구성 논의 시작
이하은 기자|2024/05/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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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12일 기자들을 만나 오는 13일 취임 인사를 겸해 박 원내대표를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가 국회 원 구성 문제와 관해 민주당이 운영위원회 및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가겠다고 공언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도 양측 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특검법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특별조치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