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끝자락, 러닝 어때요” 오프라인 이벤트 선보이는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2030세대 소통 위해 '버닝런 2024' 부스 운영
마운티아, 협찬 기부 합친 둘레길 걷기 이벤트 진행 예정

서병주 기자|2024/05/13 18:23
레드페이스의 '버닝런 2024' 부스 현장.
봄의 선선함이 끝을 향해가는 5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야외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레드페이스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참여한 '버닝런 2024' 부스 운영을 마무리했다.

'버닝런 2024'는 5km, 7km, 10km의 캐주얼한 코스로 한강을 보며 달릴 수 있는 러닝 페스티벌이다. 올해엔 약 3000명의 2030 러너들이 모였다.
레드페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층 확장을 목표로 '브랜드 체험과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비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와 100% 당첨되는 룰렛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홍보존도 마련했다.

또한 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 '이엑스 드라이' 홍보존도 운영하며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까지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엑스 드라이'는 흡습 및 속건 기능이 확보한 제품이다. 홍보존에서는 해당 소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소재가 적용된 상품을 비치해 직접 만지고 기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 광진구에서 온 한 참가자는 "평소 등산을 즐기는 편인데 러닝 페스티벌에서 레드페이스를 만나 반가웠다"며 "역시 정통성 있는 브랜드답게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경품으로 이벤트를 준비해 더욱 친근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이는 스포츠 축제에서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레드페이스는 2030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마운티아의 '돌고도는 도네워크' 포스터 이미지.
마운티아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와 함께하는 돌고도는 발걸음, 마운티아 도네워크(돌고도는 도네워크)' 걷기 행사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한다.

마운티아가 엑스크루와 함께 진행하는 '돌고도는 도네워크'는 기부(도네이션, Donation)와 걷기(워크, Walk)를 합친 기부 형태의 둘레길 걷기 행사다. 엑스크루는 약 6350명의 액티비티 전문가 및 경험자를 보유한 글로벌 여행 및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아웃도어부터 스포츠,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액티비티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최종 선정된 6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양재시민의 숲~사당역 구간에 해당하는 서울둘레길 4-2 코스 일부를 거쳐 우면산 소망탑을 경유해 양재천으로 돌아오는 총 7km의 루트로 약 4시간 동안 진행한다. 마운티아의 브랜드 모델인 배우 진태현, 박시은도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마운티아 제품을 착용하고 걸으며 현장 미션 2가지 수행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행사 종료 후 모은 금액에 해당하는 마운티아 제품을 복지재단 등에 전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반팔 티셔츠와 슬링백, 볼캡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미션을 모두 수행한 완보자는 기념 뱃지 및 핸드폰 액세서리를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마운티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SNS 광고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걷기 좋은 5월, 세상 모든 길과 함께한다는 슬로건 아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과 일상 속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 하며 나눔의 가치도 느낄 수 있을 경험의 장"이라며 "배우 진태현, 박시은과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며 건강한 성취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