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 아자개시장 동행축제 ‘가은에 취하다’ 개최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잔치, 게임과 놀이로 장보는 즐거움
장성훈 기자|2024/05/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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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최근 방영된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국민적 핫플레이스가 된 가은아자개시장을 대대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문경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화려한 비상을 주제로 한 '줄타기 공연'을 비롯 아자개와 견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마당놀이 공연', '각설이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해학을 담은 역동적인 민속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가은의 마블' 장보기 보드게임대회와 성인부와 어린이부로 나눈 문경 '아마추어바둑대회'는 총상금 235만 원을 걸고 2일간 종목별로 개최한다.
그 밖에도 새롭게 문을 연 가은토요장과 도자기체험, 중고거래(당근)장터 등 즐길거리, 볼거리 풍성한 축제를 위해 가은아자개시장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신현국 시장은 "동행축제 '가은에취하다'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가은아자개시장을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