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공약 1호 사업 ‘화장시설 건립’ 순항 중

첫 관문인 부지선정,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 면적 33만 3385㎡ 최종 결정

박현섭 기자|2024/05/14 10:47
구인모 거창군수(가운데)가 13일 군청에서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사업 부지선정 대군민 브리핑을 통해 '남하면 대야리'를 최종 선정 발표하고 있다./거창군
거창군 화장시설 부지로 남하면 대야리로 최종 결정됐다.

14일 거창군에 따르면 화장시설 건립 사업 부지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60일간 화장시설 건립 후보지를 재공모한 결과 웅양면 1개소, 마리면 2개소, 남상면 1개소, 남하면 3개소, 신원면 1개소, 가북면 1개소 등 총 9개 지역에서 신청해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화장시설 설치추진위는 재공모에 참여한 9개 지역에 대해 주민동의, 민원요소, 접근성, 환경성, 경제성, 사업 용이도 등 6개 분야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3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 부지는 남하면 대야마을회에서 주민 동의 97%를 받아 신청한 대야리 1228-46번지 일대 33만 3385㎡로 읍에서 10km 이내에 위치해 주민 이용이 편리하고 주민 인센티브는 60억 원 이내, 수입금 배분은 화장장 20% 이내, 대상지로 선정된 유공단체와 개인에게는 3000만 원 이내 포상금이 지급될 방침이다.

군 화장시설 사업규모는 부지규모 3만㎡ 이상, 건물면적 3000㎡(1동·지상 2층) 화장로 3기, 관리사무실, 유족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등 사업비 198억원(국비 41억 5590만원, 도비 8억 9055만원, 군비 147억 5355만원)이 투입돼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적의 장소에 화장시설 건립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군정에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을 비롯 과 향우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국 최고의 화장시설을 건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