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거창체육회장, 중립을 잃으면 거창체육의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
박현섭 기자|2024/05/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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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창체육회 회장 보궐선거는 체육계 분열 막기 위해 '회장합의추대'가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온다. 작금의 선거에선 이를 받아들였으면 한다.
하지만 경선이 실시된다면 '선거인단'은 '정치와 체육의 분리'가 그 첫 목적인 군민과 체육인의 경청·소통·협치 기반으로 추진력 있는 회장이 선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육행정 운영 시스템 도입 방향·방법을 제시해 올바른 길을 바로 알려줘야 한다.
또 거창체육회 자율성·예산확보를 충족할 수 있고 '관내·외기업과 체육회·엘리트 선수 연계 후원 체계 마련' '동호인· 출향군민이 참여하는 기부금 사업 확장' '기업의 상생마케팅을 통한 사회기여 후원 사업 유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해당기업 홍보·선수육성 중점' '청소년·어르신 체육 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등 구체적인 공약 이행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거창군체육회장 직책'은 정직과 근면을 생활신조로 희생하고 봉사하며 주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일하는 자리라는 점을 명심하고 주민의 일상 속에서 목소리 경청, 서로 다른 이익이 부딪히면 조정하고 모두에게 공감이익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실현해야 한다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