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연무동 가로정비사업 활발
수원시, 가로주택정비사업 층수 완화 추진
정아름 기자|2024/05/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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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무동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연무동 219-39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4755㎡ 규모이며, 인접한 연무동 220-4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4591㎡로 각각 건축심의를 받고있다. 연무동 2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 2283㎡에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협력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무동 일대는 다수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몇 년 뒤면 신축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층수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현재 연무동을 포함한 수원 지역은 교통망 확충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탄인덕원선 건설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GTX-C 노선이 착공했으며 순환선으로 계획된 GTX-F 노선도 수원에 정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원은 사실상 수도권 전역으로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계획도 발표돼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올 3월 경기도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에 15만4000㎡ 규모로 '북수원테크노밸리' 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북수원테크노밸리' 는 AI 및 IT기업과 반도체 · 모빌리티 ·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소 등 다수의 미래산업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 약 7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내년 말 착공해 2028년 동탄인덕원선 준공과 함께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 연무동에서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가 선을 보이고 있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들어선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 ~ 98㎡ 총 285가구·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 완화를 위해 분양 조건을 변경했다. 우선, 분양가 중 계약금 비율을 당초 10%에서 5%로 낮췄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을 먼저 낸 후 나머지 계약금은 15일 이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60% 중도금의 대출 이자 중 4 · 5 · 6회차에 한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도 전가구 전실에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계약자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