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고독사 예방’ 이천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

빅데이터를 이용한 이천시만의 맞춤형 1인 가구 정책 발굴
빅데이터 기반의 돌봄 시정정책자료로 활용

남명우 기자|2024/05/16 13:45
이천시청사 전경
경기 이천시가 빅데이터 기반을 활용해 1인가구 맞춤형 정책을 확대한다.

시는 1인 가구에 대한 돌봄 서비스 강화와 고독사 방지를 위해 올해 4월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분석 내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이천시 1인가구는 전체가구의 31.5%에 달했다. 경기도 평균 1인가구 비율보다 높은 편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9.0%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17.6%), 60대(16.5%), 50대(16.2%) 등의 순이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57.3%로 여성(42.7%)에 비해 많았으며 성별연령대는 남성 30대가 13.3%, 여성은 70세 이상이 10.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천시는 1인가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의 1인가구 프로그램 홍보 확대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강화 및 사회 단절 예방을 위한 연령대별·성별 소모임 지원 △1대1 멘토링 등 맞춤형 정책 지원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천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천시 만의 맞춤형 정책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