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 성료

18일부터 19일까지… 버스킹,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

윤복진 기자|2024/05/19 13:33
지난 18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열린 오픈가든축제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완주군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열린 오픈가든축제가 주민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성한옥마을은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쌓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한옥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힐링 장소이자 완주군의 감성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오성제의 잔디광장을 무대로 풍류학교의 국악 축하공연과 마을주민들의 동아리 공연,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오성제 일원의 생태숲 경관을 거닐며 취식할 수 있도록 피크닉 바구니 형태의 축제 먹거리 등이 펼쳐졌다다.
다도, 커피박 열쇠고리, 플라워방향제, 티코스터, 화분만들기 등도 무료로 운영됐다.

이외에도 마을 일대 카페는 전시공간으로 내부를 단장해 여섯 가지 전시회도 열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픈가든축제는 마을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뜻깊은 축제"라며 "앞으로 소양면 일대의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