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교육생 모집

6월7일~21일 기간 중 금요일 3회 교육실시
5월30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

배철완 기자|2024/05/20 14:16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테스트 베드 현장 교육./대구시농업기술센터
이제 농업도 스마트 시대다. 스마트팜은 온실이나 과수원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 스마트폰이나 PC로 농장의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분석·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노동집약적 생산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농업의 청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곳이 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혁신적인 농업 기술인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은 작물 생육정보와 환경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에너지, 양분 등을 효율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교육은 6월7일 시작해 14일, 21일 총 3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팜의 기본 원리 이해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배관리, 스마트팜 농업 전기의 이해, 온실 환경 제어 등을 교육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대구시 누리집에서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접수자 중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명숙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대구시 스마트팜의 미래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