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행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인천 연수서, 30대 남성 A씨 살인미수 혐의 적용

설소영 기자|2024/05/20 10:41
경찰 마크. / 송의주 기자
30대 남성이 인천 연수구에서 일면식도 없던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43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인근에서 귀가하던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모두 외국인이며,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밖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항하던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