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3년간 취약계층 맞춤형 주택개량 ‘앞장’

배승빈 기자|2024/05/20 10:59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기술직 직원, 청양군청 공무원, 시공사 직원 등이 청양지역의 한 주택에서 설비 교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남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가 3년 연속 체감 가능한 도민 주거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17일 청양지역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기구 교체 등 주거시설 개량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에는 김병근 사장, 기술직 직원, 청양군청 공무원, 시공사 직원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명등기구 및 배선기구 등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고 가정용 분전반 점검과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을 점검했다.

또 주거세대의 편의를 위해 야간방범용 옥외등을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안전 및 환경 개선에 힘썼다.

공사는 청양군 내 취약계층 4가구를 추가로 진행하고 9월 에 예산군 내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등기구 및 전선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김병근 사장은 "삶의 근간이 되는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 불편이나 위험을 감내하고 지냈던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