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명 대표 습격범에 징역 20년 구형
살인미수 방조 혐의 지인, 징역 3년 구형
김형준 기자|2024/05/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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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 결심 공판에서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부에 징역 20년 및 1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 주거지역 제한, 피해자에 제한 접근 금지, 흉기 소지·사용 금지를 요청했다.
또 살인미수 방조 혐의를 받아 함께 기소된 김씨의 지인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장기간 준비에 이뤄진 철저한 계획범죄"라며 "칼날 방향이 조금만 달랐다면 피해자는 사망했을 수도 있지만, 피고인은 범행 명분과 정당성만을 강변할 뿐 사죄·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의 1심 선고는 7월 5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