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140년 어린이 교육 역사’ 특별 전시

[캠퍼스人+스토리] 이화역사관 '이화와 어린이' 특별전시회 21일 개최

김서윤 기자|2024/05/21 17:48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에서 '이화와 어린이' 특별전시회가 개최됐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가 약 140년간 어린이 교육에 힘써온 역사를 공개했다.

이화여대는 이화역사관이 어린이 교육 역사 특별전 '이화와 어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이화역사관에서 내년 5월 17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1886년 이화학당 초창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화여대가 어린이를 교육하고 교육자를 양성해온 역사를 사진 등으로 제시한다. 1900년대 초반 이화유치원 어린이들의 모습, 2000년대에 이화여대가 캄보디아에 설립한 '이화스렁' 유치원에 대한 자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백옥경 이화역사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이화의 역사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화에서 배우고 생활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며 "특히 올해는 이화유치원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