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전 한화야구장서 ‘예가정성의 날’ 홍보 행사

예산 군수-의장 시구-시타자로 나서

김관태 기자|2024/05/23 10:58
예산군이 대전 한화 야구경기장에서 예가정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예산군 대표브랜드 예가정성의 날 홍보 행사에 참여한 최재구 예산군수가 시구를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야구경기장에서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화 대 LG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야외에 홍보행사장을 마련하고 야구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컵과일(방울토마토), 미황쌀(500g), 세척사과, 사과즙, 스포츠타올 등을 나눠줬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가정성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예산군 고향사랑 기부제 및 예산 관광에 대한 안내에도 적극 나섰다. 최재구 예산군수와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 및 군의원,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조합장들도 동참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한화이글스가 마련한 '예가정성의 날' 행사를 위해 야구장을 찾은 최재구 군수가 시구자, 이상우 예산군의장이 시타자로 나서기도 했다. 경기 중 클리닝 타임(청소 시간)을 활용해 예가정성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추진해 예산 특산품을 증정하는 색다른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2016년에 출시한 '예가정성'은 예와 충효의 고장 예산에서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 2016년 매출액 50억 원에서 2023년 388억원으로 676% 성장했고 15개 품목, 30개 조직에서 '예가정성'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국내외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가정성 농특산물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