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카페 ‘청년 공간’16곳, 용인 청년 400명 모이자
1인당 5만원의 이용권 제공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운영 지원 사업’ 공모 선정
홍화표 기자|2024/05/24 09:09
이는 시가 3개구 청년LAB을 이용하기 어려운 청년을 위해 우리 동네 청년 공간'경기도의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얻어낸 결과다.
시는 이들 카페에서 청년들이 자기 개발이나 취업 준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고, 연주회나 콘서트 등의 문화 프로그램도 개최해 이곳을 청년정책 홍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선착순 400명을 선발해 대상자가 원하는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 이용권을 제공한다.
시는 대학가나 역세권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하기 편리한 지역의 카페나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청년공간 참여 신청을 받아 16곳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3개구 청년LAB에서 청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부득이 이용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가까운 카페를 청년공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