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화려한 개막…서태원 군수 “가평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
안정환 기자|2024/05/26 08:18
경기 가평군 자라섬 8만여㎡에 양귀비·유채 등 20종 가까운 봄꽃과 조형물들이 조성돼 관광객을 맞고 있다. / 사진=가평군 제공 |
경기도 가평군은 자라섬 남도에서 ‘2024 자라섬 꽃 페스타’ 화려한 개막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최춘식 국회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가평군 자라섬 8만여㎡(약 2만4,000평)에 조성된 꽃 축제장.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축제장에 온 관광객들은 양귀비‧유채‧페튜니아 등으로 예쁘게 조성된 꽃 정원을 보며 즐거워했다.
“와! 울긋불긋 온통 꽃 천지네요. 선홍빛 양귀비꽃이 드넓게 펼쳐져 정말 아름다워요.”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이날 오후 자라섬 남도에서 ‘2024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을 갖고, 6월 16일까지 23일간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기념공연과 기념사‧축사 등에 이어 가평군에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다짐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어 자라섬과 남이섬, 가평마리나 구간을 운항하는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 선착장인 자라나루 준공식도 함께 거행했다.
경기도 가평군은 자라섬 남도에서 ‘2024 자라섬 꽃 페스타’ 화려한 개막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을 마치고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가평군 제공 |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올해 1천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가평군으로서는 꽃 페스타 개막식과 자라나루 준공식이야 말로 우리 가평군의 관광비전을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가평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꽃 축제장인 자라섬에는 총면적 11만㎡(약 3만3,000평) 중 8만여㎡에 양귀비·유채 등 20종 가까운 봄꽃과 조형물들이 조성돼 관광객을 맞고 있다. 또 공연·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꽃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 결제 후 행사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자라섬은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고,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주제는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다. 축구장(7130㎡) 11개 넓이와 맞먹는 약 8만 ㎡ 규모의 꽃단지에 양귀비, 유채, 피튜니아, 하늘바라기, 블루애로, 수레국화, 버베나 등 14종의 봄꽃 송이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 남도에서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약 8만 ㎡의 꽃단지에 꽃양귀비·유채·피튜니아 등 14종의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주제는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다. / 사진=가평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