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4년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모집

5월 28일~6월 10일 접수…19~39세 청년 64명 모집
7월 4~31일 구청·동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

박아람 기자|2024/05/26 13:28
/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4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사회생활 경험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구는 모집 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접수 시작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으로 확대했다.
모집 인원은 총 64명으로, 이 중 14명은 특별선발한다. 특별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차상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또는 자녀 △등록 장애인 본인 등이다.

청년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달 13일 오전 10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같은 날 오후 5시 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7월 4~31일 강북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일한다. 보수액은 중식비 포함 5만7300원이다. 근무조건은 주 5일 5시간이지만, 근로 시간은 근무지 상황에 따라 상호 협의하에 변경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도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며 "많은 청년이 아르바이트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