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호날두 사우디 시즌 최다골 기록…4개 리그 득점왕
이장원 기자|2024/05/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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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7일(현지시간) 알이티하드와의 최종전에서 2골을 넣으며 시즌 3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35골은 사우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이다. 2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는 8골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007-2008시즌), 스페인 라리가(2010-2011·2013-2014·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2020-2021시즌)에서 득점왕을 했던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추가하며 4개 리그 득점왕 기록도 남기게 됐다. 유럽 리그는 아니지만 39세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득점력을 보여준 셈이다.
리그 우승에 실패한 알나스르는 이날 4-2로 이기며 알힐랄에 이어 2위로 리그를 끝냈다. 호날두와 알나스르는 알힐랄과의 사우디 국왕컵 결승전을 통해 2023-2024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