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학업·취업·교우관계 어려움 겪는 ‘청년 마음’ 보듬기
전남도립대 중심 ‘청년 마음건강 실태조사’ 추진
대학생과 교원 대상 ‘정신건강 서포터스’ 운영
나현범 기자|2024/05/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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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전남도립대학교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마음 건강상태를 정신건강 앱 '터치마인드'를 통해 분석하고 고위험군을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발굴된 고위험군은 조기개입-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층 상담-치료 연계-사후관리의 과정을 무료로 제공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활동으로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게 된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마음의 감기는 올 수 있으며, 이를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혼자가 아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군민의 마음을 챙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가 우울 및 스트레스검사 또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심리카페'를 운영하여 마음 건강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