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조기 검진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진 사업 시행

내달 3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대상자 모집

박현섭 기자|2024/05/29 15:04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다음 달 3일부터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는 30세 이상 거창군민 100명이며 검진 항목은 내과 일반검사(소변검사, 혈액검사, 당화혈색소 등), 특수검사(경동맥 초음파), 안과검사(안저, 안압, 세극등 검사 등)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만성질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처방전, 약봉투 등)를 지참해 거창군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자가 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사망과 장애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