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대전 하나 시티즌 강성훈 “피굽남? 우리 방식대로 준비하면 된다”
울산 HD FC 잡고 승점 7점 챙긴 대전 하나 시티즌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2024/06/01 15:36
대전 하나 시티즌(이하 대전) 강성훈이 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경기 울산 HD FC(이하 울산)를 상대로 2세트에 출전해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승점 7점을 챙기며 승리했다.
경기 후 강성훈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전 하나 시티즌 강성훈. /이윤파 기자 |
- 오늘 경기 승리소감은?
승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1승이 절실했는데,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
- 마지막 김경식이 승점 1점을 챙기며 울산까지 제칠 수 있었는데 소감은?
팀전 승점 1점을 딴 것도 좋지만 개인전에 올라가기 위해선 김경식이 지면 안됐는데, 다득점도 하고 비겨서 의미가 있던 것 같다.
- 오랜만에 eK리그 돌아왔는데, 무승부가 쌓이며 답답했을 것 같은데 어땠나?
리그 수준도 올라갔고,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결과가 늦게 나와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험치를 쏟아내며 좋은 결과 보여주도록 하겠다.
- 경기 중 물을 많이 마셨는데 이번 경기가 좀 긴장됐나?
승수가 쌓이지 않으면서 경기가 이어질 때 마다 긴장이 이어지는 것 같았다. 물을 마신 것도 스스로 집중이 안 되고 있다고 판단해서 집중력을 올리고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해 했던 행동이다.
- 개인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인데, 개인전 진출에 대한 욕심은?
한골만 더 넣으면 가능성이 더 높아졌을 텐데 그걸 이루지 못해서 아쉽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골을 많이 넣어보겠다.
- 마지막 상대 피굽남이 공격적인 팀인데,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지?
공격적인 팀을 이전에도 많이 만났기에 신생팀이 올라와서 위협적이란 느낌은 들지만 피굽남을 상대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진 않다. 우리는 피굽남 같은 팀 상대로 약하지 않기에 우리 방식대로 경기 잘하면 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이제 1승을 거뒀는데, 아직 좋아하기엔 이른 단계 같다. 당장 내일 있을 경기에 집중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거두면 예전에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팬들이 좋아할만한 경기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