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 합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원 상호기부
거창
박현섭 기자
2024/06/04 11:06
2024/06/04 11:06
거창 4개 농협, 합천 8개 농·축협 임직원 상상발전 응원
|
4일 거창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이태용 농협 거창군지부장과 거창군 4개 농협 조합장, 노순현 농협 합천군지부장과 합천군 5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구인모 거창군수께 기부금을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농촌 인력난 해소 등 행정과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달 거창·함양 농·축협 임직원 260여 명이 각 13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거창·합천 농·축협 임직원 450여 명이 동참해 거창군이 합천군에 2000만원, 합천군이 거창군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태용 농협 거창군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홍보·동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