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하나된 국회동심한마당…사랑·화합 메시지 나누다

이철현 기자|2024/06/05 23:55
'제16회 국회동심한마당'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동심으로 하나되는 축제 '제16회 국회동심한마당'이 5월 25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국회동심한마당은 우리 사회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인 동심을 회복하여 보다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며 2005년부터 품앗이운동본부에서 매년 개최했고 올해 20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수많은 기관, 기업, 단체들이 품앗이로 참여했다.

이번 제16회 국회동심한마당에서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 캄보디아 대사관, 르완다 대사관, 체코 문화원 등에서 함께해 다른 나라의 동심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개회식에는 육사 군악대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국방부 전통 의장대, 여군의장대, 캐릭터 등 다양한 시범과 공연 등도 진행됐다.

'제16회 국회동심한마당'에서 공연이 진행 중인 모습.
온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모든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동요한마당, 어린이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어린이뮤지컬단 등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 체험부스도 큰 관심을 받았다. 풍선아트 체험, 종이접기 체험, 신나는 전래놀이, 건강체험터 등을 비롯해 전통 공예체험, 캐릭터 포토존, 인형뽑기 등은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티볼 체험, 야구공 꾸미기, 태권도 체험, 다문화 음식체험, 페이스페인팅, 가면만들기, 동심 먹거리 체험, 세계문화체험, 우쿨렐레 교실, 테니스 체험, 캘리그라피 명구써주기, 스티커 사진찍기 등의 부스도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경재 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은 "본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