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민 책임질 ‘다목적체육관’ 운영 본격화

사업비 131억원 투입 다목적체육관 준공

박현섭 기자|2024/06/06 09:46
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가 5일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에 참석해 농구공 시투를 하고 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군민 건강 증진, 주민 편의성 도모할 '다목적체육관'이 문을 열였다고 6일 밝혔다.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131억이 투입돼 2021년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88㎡ 규모로 착공해 지난 4월 준공검사 후 내부 청소 등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

기존 군 체육관이 노후화·협소해 실내 체육활동이 불편했고 규모 있는 실내 행사 개최 한계 등 많은 군민과 체육인들의 다양한 요청을 반영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부지 선정 등으로 추진됐다.
군민들이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 스포츠 활동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대규모 행사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여가 활동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도·전국 단위 실내 스포츠 개최,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읍·면 체육회장, 종목별 협회장, 체육 동호회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다목적 체육관 준공, 제2창포원 내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즐겁고 행복한 생활 체육도시로 우뚝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