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정숙 타지마할 의혹, ‘대통령 놀이’ 조롱 피하기 어렵다”
與, '김정숙 여사 외유성 순방' 의혹에 연일 맹폭
우승준 기자|2024/06/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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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6일 "까도 까도 터져 나오는 타지마할 의혹에, 광화문 저잣거리에는 '양파 여사'라는 비아냥이 흘러 다닌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글자가 적힌 대통령 휘장이 달린 헬기를 탄 것도 논란"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재차 "문 전 대통령 측은 언론의 해명 요청에 '대답할 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며 "국민들은 '해명할 여지가 없다'는 곤궁한 답변으로 해석한다"고 강조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지난 5일 논평을 통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국민의 혈세가 쓰였고, 당초 인도 정부는 문체부 장관을 초청한 것은 이미 여러 차례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인도를 국빈 방문했음에도 4개월 뒤 굳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김 여사의 일정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