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산·학’ 협력체계 가동

13개 기관과 업무협약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

신동준 기자|2024/06/09 10:50
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7일 13개 기관과 '함평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함평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목포대, 초당대, 동신대 등 지역대학, 그리고 함평 학다리고, 함평고, 전남보건고, 함평골프고 등 지역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또한 함평군 산업·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 등 관·산·학 각 주체를 대표하는 13개 기관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약은 함평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등에 따른 지역협력체 구성을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자율형 공립고 등 공교육 분야 협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 등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위해 모두가 아낌없이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육환경 조성으로 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