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접수 실시

남명우 기자|2024/06/09 10:52
여주시청사 전경
경기 여주시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추가배정 조건 충족 여부 등에 따라 1개 농가 기준 최대 1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여주시는 지난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197명의 근로자를 배정받아 210명이 입국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89명의 근로자를 배정받아 5월 말 기준 545명이 입국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농촌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절한 시기에 농가로 배치될 수 있도록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며 "2025년도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여주시에서 직접 선발해 농업에 적합한 인력들이 농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