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호텔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지하 2층 연기난다" 신고
화재 2시간 반 만에 완진

김서윤 기자|2024/06/09 22:18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9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호텔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호텔에 있던 13명의 투숙객 가운데 11명은 자력 대피하고, 남은 2명은 소방 당국의 유도에 따라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1분께 "직원 숙소 겸 탈의실로 쓰이는 호텔 지하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해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펌프차 4대, 구조차 4대 등 장비 총 22대와 인력 68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약 2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 28분께 완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